금융비서 심직이

부동산 가격은 세금, 경제, 인구 밀도, 도시의 명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홍콩, 런던, 뉴욕 같은 도시들이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비싸고, 서울은 어디쯤에 있을까요? 오늘은 2025년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부동산 가격을 아파트(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으로 나눠서 도시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홍콩, 여전히 세계 1위의 부동산 가격 홍콩은 2025년에도 부동산 가격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평균 아파트 30평(약 100㎡) 기준으로 원화 환산 시 30억 원을 넘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평당 2,500만 원을 넘고요. 좁은 국토에 인구가 몰려 있고,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덕분입니다. 특히 센트럴 지역은 평당 3,000만 원에 육박해 기업들도 임대..

경제 뉴스에서 종종 '금리가 오르면 주식도 흔들리고, 부동산도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것이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 이유를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금리는 경제의 돈 값, 중요한 지표먼저 금리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거나 은행에 예금을 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가 낮다는 건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기 쉬운 환경을 뜻하고, 금리가 높다는 건 반대로 돈을 빌리기 어렵고, 대출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말합니다.쉽게 생각하면, 금리가 높을수록 돈을 빌..

환율은 두 나라의 돈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400원이라면, 1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꾸면 1,400원이 되는 것이죠. 환율은 주식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서 그 관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국내 주식시장에서 환율의 작용 메커니즘한국에서 기업들이 수익을 내는 방법 중 하나는 해외에서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이때 환율이 중요한 아주 역할을 합니다. * 예시: 삼성전자와 환율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판매합니다. 만약 원화(한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즉 원화가 약세가 되면, 해외에서 판매한 제품의 수익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라간다면, 미국에서..